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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희귀 어류 발견, 용천동굴 서식.. "올챙이처럼 생겼는데?"

온라인이슈팀 기자

기사입력 : 2014-03-1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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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희귀어류발견(사진=문화재청)이미지 확대보기
▲제주희귀어류발견(사진=문화재청)

제주 용천동굴 호수에서 세계적으로 희귀한 어류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문화재청은 천연기념물 제466호 제주 용천동굴 호수에서 세계적으로 희귀한 어류의 서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어류는 전 세계적으로 총 17종, 우리나라에는 7종이 서식하고 있는 주홍미끈망둑속(Luciogobius pallidus)의 일종으로 알려졌다.

크기는 3.44cm으로 머리가 유난히 크고, 피부는 멜라닌 색소가 적어 옅은 분홍색으로 투명하며 눈은 퇴화되어 매우 작은 특징을 보이고 있다.

이 어류의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결과 현재 제주도 연안에 서식하고 있는 유사종인 주홍미끈망둑과 8.9% 차이(통상 차이가 4~5%가 날 경우 다른 종 또는 신종으로 분류)보여 국내 미기록종 어류라는 것이 확인됐다.

또한 이 어류는 빙하기 이후 해수면이 높아진 약 6,000년 전에 동굴 내부로 유입되어 급격한 유전적인 변화를 거치면서 고립된 동굴 환경에 적응해온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척추동물의 진화과정을 밝히는데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문화재청은 전했다.

문화재청은 제주특별자치도와 협력하여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이 어류의 보호를 위해 동굴의 출입을 계속 제한하고, 동굴 상부 지표로부터 농약 등 오염물질의 유입을 차단하는 방안을 수립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 희귀 어류 발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제주 희귀 어류 발견, 신기하다", "제주 희귀 어류 발견, 이상하게 생겼네", "제주 희귀 어류 발견, 올챙이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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