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터져 나오는 개인정보유출 사건사고 소식에 국민들은 불안감을 넘어 공포감까지 갖게 되었다.
최악의 개인정보유출 상황에서 더 큰 문제는 이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에 대해서는 뚜렷한 대책이 없다는 것이다.
보이스피싱, 스팸, 스미싱 등 다양한 형태의 피해들이 예상되지만 현재로서는 개인이 조심하는 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다.
이러한 국민적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요즘 한 스타트업이 주목받고 있다.
주식회사 에스씨에스는 보이스피싱, 스팸, 스미싱을 원천적으로 차단시켜주고 예방해주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IT스타트업이다.
6개월 동안의 창업준비기간을 거쳐 2014년 1월 창업을 한 신생 IT스타트업이다.
주식회사 에스씨에스 창업자는 당연히 IT 전문가로 예상했지만 의외로 IT 분야는 경험이 없는 금융전문가 이다.
금융전문가가 IT스타트업을 창업한다는 것이 선뜻 이해되지 않았으나 주식회사 에스씨에스 창업자 임성택 대표이사의 이야기를 통해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질문. IT스타트업 창업자가 금융전문가라는 것이 다소 의외입니다.
답변. 금융기관에서만 10년 넘게 근무하면서 금융업계 일부에서 불법적으로 취득한 개인정보로 많은 사람들에게 텔레마케팅이나 스팸메세지 등으로 피해를 주는 경우를 자주 목격했었습니다.
또한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등 개인정보유출로 인한 2차 피해로 힘들어하는 사람들도 현장에서 접하게 되다보니 자연스럽게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관심이 열정으로 바뀌게 되고 그 열정이 주변 IT 전문가분들을 만나면서
결국에는 10년 넘게 근무한 금융기관을 뒤로하고 IT스타트업을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질문. IT스타트업 창업에 있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무엇인가요.
IT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것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제가 그동안 금융기관에서 개인정보유출로 인한 많은 피해들을 경험하면서 갖게 된 고민들이
IT 기술로 어떻게 개발되고 구현되는지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답답했습니다.
IT 전문가들 옆에서 계속 공부하고 노력하면서 이제는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생겼습니다.
또 한가지 힘들었던 부분은 바로 ‘기다림’ 이었습니다.
금융기관에서는 기본적으로 매일매일 자금이 흐르지만 IT 스타트업을 해보니 투자는 많이 필요하고 그만큼 당장의 수익은 없이 서비스 출시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이 그 동안 금융업계에서 익숙해진 방식과 달라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질문. 현재의 개인정보유출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요
답변. 사실 개인정보유출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물론 최근의 개인정보유출은 그 규모와 정보의 수준은 우려할만한 상황인 것은 맞습니다.
이와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그에 맞는 노력을 정부기관과 기업 모두 힘을 합쳐 진행해야 할 것 입니다만 지금 당장의 문제는 이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를 어떻게 예방하고 해결할 것 인가 라고 생각합니다.
2차 피해에 대해서 개인정보유출 책임이 있는 정부와 기업이 나서서 국민들에게 2차 피해에 대한 경각심과 주의를 해주어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서비스 출시와 앞으로의 계획은 어떠한가.
답변. 현재 보이스피싱과 스팸 그리고 스미싱 등 개인정보유출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 및 차단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4월 중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개발한 서비스를 통해 개인정보유출로 인한 2차 피해를 최대한 차단하여 지금의 국민적 불안감과 공포심을 해소하는 것이 첫번째 목표 입니다.
이후 개인정보보안과 스마트폰을 통한 다양한 금융사기를 예방 및 차단하는 스마트보안서비스 회사로 성장하도록 노력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