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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교사 세월호 침몰 중에 단체 카카오톡 "애들아 살아서 보자" '뭉클'

안형석 기자

기사입력 : 2014-04-1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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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교사단체카카오톡(사진=JTBC방송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단원고교사단체카카오톡(사진=JTBC방송캡처)

안산 단원고 교사와 학생들이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당시 단체 카카오톡 대화를 나눈 것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 오전 9시께 청해진해운 여객선 '세월호'가 인천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중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당시 안산 단원고 학생들과 교사가 단체 카카오톡을 했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지금 상황 어때?"라고 안부를 물었고 이에 학생들은 "괜찮아요" 등 각자의 생사여부를 전했다. 이어 배가 기울어져가는 상황인 9시20분에는 "얘들아 살아서 보자" "여러분 사랑합니다"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단원고 교사 단체 카카오톡, 침착하게 아이들을 격려했네" "단원고 교사 단체 카카오톡, 아 눈물날라 그러네" "단원고 교사 단체 카카오톡, 기적적으로 살아 있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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