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선물' 주진모가 영부인과 손잡고 끝없는 악행을 보여줬다.
이명한(주진모 분)은 4월 22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연출 이동훈) 마지막회에서 기동찬(조승우 분)과 김수현(이보영 분), 한지훈(김태우 분)의 약점을 잡고 그들을 협박했다.
기동찬은 추병우(신구 분)가 넘긴 아들의 유서 사본을 들고 이명한을 찾아가 이수정(이시원 분) 살인사건의 진실을 밝히라고 요구하며 이명한은 기동찬을 역으로 협박했다. 이명한은 기동찬 가족들이 붙잡혀 있는 영상을 보여주며 유서 진본을 넘기라고 요구했다.
그 시각 한지훈과 김수현은 이명한이 딸을 넘겨 준다고 한 병원으로 찾아갔다. 그러나 그곳에 한지훈과 김수현의 딸 한샛별(김유빈 분)은 없었다. 기동찬과 김수현의 집단 행동을 막기 위해 이명한이 둘을 떼어놓기 위함이었던 것.
이명한은 한샛별의 생명을 빌미로 한지훈과 김수현을 꼼짝 못하게 했다. 기동찬에게도 유서 진본을 가져오지 않으면 기동찬 가족은 물론 한샛별 목숨까지 즉시 잃을 것이라고 협박하자 결국 기동찬은 추병우에게 받은 마지막 증거를 이명한에게 넘겼다.
또환 이날 방송에서 이명한은 동찬이 술을 마시면 기억장애가 생긴다는 점을 이용해 샛별이가 죽은 것처럼 꾸민 뒤 동찬이 발견하게 만들었다.
앞서 동찬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신의 어머니로부터 샛별이를 어머니 자신이 죽였다는 전화를 받은 상태였고, 샛별이를 보자 어머니와의 전화통화를 기억해냈다.
이에 정신이 혼미해진 동찬은 어머니의 죄를 숨기기 위해 샛별의 시신을 강에 버리려고 했고 샛별이를 안고 강으로 들어가던 중 죽은 줄 알았던 샛별이 자신을 붙잡는 바람에 정신이 들었다.
그 순간 동찬은 자신이 샛별이를 물에 던지던 모습을 봤던 것을 기억해 낸 뒤 “아줌마 나였나봐. 내가 샛별이 물에 던진 거야”라며 자신을 자책했다.
이어 “둘 중 하나 없어져야 끝나야 되는 운명이라고 한 게 샛별이랑 형이 아니었어. 나랑 샛별이었어”라며 혼자 괴로워 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내가 샛별이를 지켜주겠다”라고 말 한 순간 김수현(이보영 분)이 동찬을 불렀고 ‘풍덩’ 소리가 나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신의 선물’은 마지막까지 기동찬의 모습이 나오지 않는 열린 결말로 끝을 맺었다
신의선물 주진모, 조승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