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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선, "세월호 사고, 꼭 불행인 것만은 아닌 좋은 공부 기회"

이영준 기자

기사입력 : 2014-04-24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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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선(사진=송영선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송영선(사진=송영선트위터)

송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꼭 불행인 것만은 아니다”라고 말해 논란을 빚고 있다.

송 전 의원은 지난 22일 오후 JTBC 뉴스특보 7부 ‘전용우의 시사집중’에 출연해 “국민의식부터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꼭 불행인 것만은 아니다”라며 이번 사고의 의미와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선장과 선원 등은 벌금 차원이 아니라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로 다뤄야 한다”며 “천안함 사태 때도 전화만 하다가 3시간 30분을 날렸다. 이번 사고 역시 똑같은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송 전 의원은 몇 번의 사고를 겪은 후에도 대한민국에 근본적인 변화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송 전 의원은 “20년 전 삼풍백화점, 성수대교 붕괴, 2005년 국가위기센터를 만들어놓고도 김선일 사건, 그 후의 구제역 사태와 불산 사고까지 이런 일이 일어날 때마다 ‘대한민국이 이래서는 안 된다, 바꿔야 한다’고 되풀이 했다”면서 “그런데 근본적인 변화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기회가 너무나 큰 불행이지만 우리를 재정비할 수 있는, 국민의식부터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꼭 불행인 것만은 아니다. 좋은 공부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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