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노리치 4:0 완파, 긱스 감독 성공적 데뷔전...올드 트래포드 박지성 이름 울려퍼져
라이언 긱스가 감독 지휘봉을 잡은 첫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구장에서는 박지성의 이름이 울려 퍼졌다.
맨유의 살아 있는 전설 긱스는 27일 새벽(한국시간) 노리치를 상대로 자신이 임시 감독으로 부임한 후 첫 경기를 4-0 대승으로 이끌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긱스 감독대행은 폴 스콜스, 니키 버트, 필립 네빌 등 맨유 레전드와 함께 맨유를 이끌고 있는 것.
경기 후 루니는 “긱스와 10년동안 함께 뛰었기에 그가 감독대행이라는 것에 다소 이상한 기분이 든다”면서도 “하지만 긱스가 이번 시즌부터 코치진의 한축으로 감독과 팀을 잘 보좌하는 것을 봐왔다. 긱스를 위해 승리를 거둬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긱스가 정신 감독이 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루니는 “결정은 이사회가 하는 것이지만 긱스가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맨유가 네 골을 넣은 후인 89분께 7만5000여명이 메운 올드 트래포드의 만원 관중은 은퇴한 영웅 폴 스콜스의 이름을 연호했다.
맨유 팬들이 스콜스를 연호한 이유는 그가 최근 사령탑으로 부임한 긱스와 함께 한때 맨유의 전성시대를 이끈 시절에 대한 향수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후 1분 뒤 박지성의 이름이 들렸다. 긱스가 지휘봉을 잡은 맨유가 승리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맨유 홈 팬들은 2005년부터 무려 7년간 이제는 감독이 된 긱스와 팀이 누린 영광의 시절을 함께한 박지성도 기억하고 있었다.
실시간으로 이날 경기 소식을 전하던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의 라이브 코멘터리 섹션은 “옛날 친구(old ring) 폴 스콜스와 박지성의 이름이 올드 트래포드에서 연호 되고 있다”며 “긱스의
임시 감독 부임이 오늘 경기장을 찾은 맨유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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