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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약속 "실종자 父 위로, 힘내시길 바란다. 연락해서 나중에 한 번 뵙자"

온라인이슈팀 기자

기사입력 : 2014-05-0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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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약속이미지 확대보기
▲손석희약속

JTBC 뉴스9 손석희 앵커가 안산 단원고 실종자의 아버지와 한 약속이 화제를 모았다.

30일 미디어몽구 블로그엔 “어젯밤 세월호 사고 현장에서 뉴스를 진행하던 손석희 앵커. 뉴스가 끝난 후 실종자 가족인 단원고 이승현 군 아버지와 한 약속이 있습니다. 그 약속이 꼭 지켜지길 바라는 간절함으로 영상을 올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엔 뉴스 진행을 끝낸 손석희 앵커가 이 군의 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 있다.

실종자 아버지는 손석희 앵커에게 "저는 2학년 8반 이승현 아빠인데 우리 승현이를 아직 못찾았다. 승현이를 찾기 전에 좋아하는 분인데 사진을 한번 찍고 싶었다. 근데 승현이를 찾기 전에 사진을 찍으면 마음에 걸리는 거 같아서 우리 승현이 찾으면 그때는 사진 한 번 찍어도 될 것 같다"고 밝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손석희 앵커는 “안산에 계시냐. 연락해서 나중에 한 번 뵙자”며 "힘내시길 바란다" 라고 전하며 실종자가족인 이 군의 아버지를 위로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손석희 약속,진짜 손석희는 멋지다" "손석희 약속, 정말 기적은 안 일어나나?" "손석희 약속, 가슴이 아프다" "손석희 약속, 너무 뭉클해서 눈물이 나올라 그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30일 손석희 앵커는 JTBC 뉴스9 오프닝에서 "닷새동안 진도 팽목항 진행을 마치고 오늘부터 다시 스튜디오에서 인사 드린다. 어제 말씀드린 것처럼 몸은 다시 서울로 왔지만 진도 사고 해역을 향한 저희들의 시선은 멈추지도 돌리지도 않을 것"이라며 "사실 그럴 수도 없다. 아직까지도 많은 소식들이 쏟아져 나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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