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 글램핑 ‘플랜테이션’ 야외 데이트, 캠핑, 바비큐까지.. 황금연휴 봄나들이 장소 추천
56월 황금연휴가 찾아온다. 하지만 무거운 짐을 들고, 멀리 여행하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하다. 만약 가까운 곳에서의 휴식을 만끽하고 싶다면, 글램핑에 주목해보자. 글램핑은 글래머러스와 캠핑의 합성어로, 글래머러스한 캠핑, 즉 럭셔리한 캠핑을 뜻한다. 아무런 준비 없이도 가족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경기 고양(일산)에 위치한 ‘플랜테이션(이관식 회장)’이 있다. 2012년 처음 문을 연 곳으로, 최근 새 단장을 마쳤다. 플랜테이션의 강점은 내부시설 그 자체가 볼거리라는 것이다. 플랜테이션은 2만평의 넓은 대지 위에 조성된 힐링 스팟이다. 아름다운 분수정원과 함께 산책로를 따라 나무와 꽃들이 잘 가꿔진 아름다운 조경을 자랑한다. 안쪽에는 레스토랑 ‘가스트로’와 카페와 전시 공간으로 꾸며진 ‘자운제’ 등 독특한 외관의 건물들이 위치해 있다. 특히 이 건물들은 건축대상을 받았을 만큼 그 자체가 예술품이라 할만하다.
또한 플랜테이션에는 야외활동이 가능한 플레이 그라운드가 있다. 아이들과 공놀이를 즐기거나 주변의 다양한 식물들을 둘러 볼 수 있어 자연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만약 가족단위로 함께 놀러왔다면 아빠들은 주변 컨트리클럽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어, 온 가족이 만족할 수 있는 나들이가 될 수 있다.
캠핑의 낭만이라 하면, 무엇보다 어스름 해진 저녁에 숯불을 피우고 즐기는 바비큐라 할 수 있다. 플랜테이션에서는 저녁식사 시간을 알려주면, 시간에 맞춰 텐트로 바비큐 숯불과 재료들이 준비된다. 다음 날 아침에는 아메리칸 블랙퍼스트 스타일의 브런치도 준비되어 있다. 숙박과 바비큐 그리고 조식까지 요금에 포함되어 있으니 사실 캠핑과 비교해도 그리 높은 가격은 아니다. 그 외에 필요한 것이 있다면, 내부에 위치한 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은평구의 최모씨는 “서울과 가까이에 이런 곳이 있었는지 몰랐어요. 이번에 아이들이 잔디밭 위에서 맘껏 뛰어노는 것을 보니 정말 좋더라고요. 특히 바비큐 파티도 하고 밤에 텐트에 모여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라며 방문 소감을 밝혔다.
한편 플랜테이션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개최된다. 자운제는 1년 내내 상설로 전시회를 개최해 많은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저자와의 대화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는 공간이기도 하다. 현재는 <임근우 초대 개인전>이 진행 중이며, 이 전시는 6월 1일까지 계속된다. 또한 주말 저녁에는 초록 잔디밭을 배경으로 설치된 데크 위에서 아름다운 선율의 세미 클래식 콘서트를 만날 수 있다. 자연과 어울리는 음악이 듣는 사람의 기분까지 정화 시킨다. 이 다양한 체험들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과 연인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하기 좋다.
피크닉존에는 참나무숲 체험숲길, 천연잔디광장, 가든숍, 키즈풀 등이 있다. 매주 주말에는 허브토분 페인팅, 미니가든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아이들과 함께 한나절 소풍 장소로도 좋다. 당일 방문자의 경우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아동 3,000원이다. 만 3세미만 유아는 무료입장이다. 입장권을 소지하면 각 부대시설 이용 시 할인혜택이 있다.
글램핑 이용요금은 성인 2인기준 16만 9000원, 4인기준 24만 9000원으로 바비큐와 조식이 포함된다.
문의는 플랜테이션 홈페이지( www.theplantation.co.kr ). (02)381-2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