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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랍소녀들 영상 공개, 여학생들 이슬람교로 개종...나이지리아 "범죄와 타협 할 수 없다"

이영준 기자

기사입력 : 2014-05-1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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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랍소녀들영상공개(사진=YTN)이미지 확대보기
▲피랍소녀들영상공개(사진=YTN)

나이지리아서 피랍소녀들 영상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현지시각) 나이지리아 이슬람 무장 세력 보코하람이 피랍소녀들의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보코하람이 공개한 영상은 17분 분량으로, 보코하람은 피랍소녀들 영상 공개와 함께 인질 맞교환을 요구했다. 이날은 이 여성들이 납치된 지 29일 만으로 언론에 최초 공개되는 자리다.

영상에는 히잡을 쓴 여학생들이 모여앉아 있고, 이슬람 경전인 코란을 외우며 기도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달 14일 납치한 뒤 29일 만에 처음으로 여학생들의 모습이 확인된 것이다. 보코하람의 지도자 아부카가르 셰카우는 피랍소녀들이 이슬람으로 개종했다고 밝혔다.

보코하람 지도자는 "수감된 동료들을 풀어주지 않으면 피랍소녀들을 다시는 보지 못할 것"이라며 "정부군에게 붙잡혀 수감된 보코하람 조직원과 맞교환하자"고 요구했지만 나이지리아 정부는 반인륜적인 범죄와 타협할 생각이 없다며 맞교환을 즉각 거부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피랍소녀들 영상 공개, 빨리 구해주자", "피랍소녀들 영상 공개, 나이지리아 정부 현명하게 대처하길", "피랍소녀들 영상 공개, 불쌍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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