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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vs '묵향'... 다시 선보이는 국립무용단 교차공연

노오란 기자

기사입력 : 2014-05-1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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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춤을 해석하는 두 개의 시선, 5.31~6.7 국립극장 해오름

▲2014국립무용단교차공연포스터(사진=국립무용단)
▲2014국립무용단교차공연포스터(사진=국립무용단)


국립무용단 레퍼토리인 ‘단’(壇)과 ‘묵향’(墨香)이 5월 31일부터 6월 7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하루씩 번갈아 공연된다. 이번 교차공연은 지난해 10월에 첫 시도된 국립무용단 ‘춤, 춘향’과 국립발레단 ‘지젤’에 이은 두 번째 무대다.

국립무용단은 국립레퍼토리시즌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전통을 기반으로 한 한국 춤의 현대화’라는 미션을 감당해 왔다. 특히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와 협업하며 한국 춤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제시했다. 이중 ‘단’과 ‘묵향’은 패션디자이너 정구호의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의상뿐 아니라 시청각적인 모든 요소에서 감각적인 스타일이 돋보인다.

‘단’은 2012년 국립레퍼토리시즌의 시작과 함께 제작됐다. 현대무용가 안성수가 안무를 맡아 한국 춤의 원형인 굿을 미니멀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2013년 12월 초연된 ‘묵향’은 국립무용단 윤성주 예술감독의 작품으로, 사군자에서 모티브를 얻어 탄생했다.

이번 교차공연은 지난해와 달리 국립무용단의 작품만으로 구성된다. ‘단’은 초연을 이끈 국립무용단의 간판 무용수인 김미애, 최진욱, 장윤나가 그대로 출연한다. ‘묵향’은 이석준, 이요음 등 젊은 무용수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단’은 5월 31일과 6월 4일, 6일 세 번의 공연을 펼치고 ‘묵향’은 6월 1일, 3일, 5일, 7일 네 번의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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