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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터미널 화재, 현장감식 시작.. 용접공 "가스 밸브 잠긴 것 확인했다"

서유석 기자

기사입력 : 2014-05-2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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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터미널화재(사진=YTN방송캡처)이미지 확대보기
▲고양터미널화재(사진=YTN방송캡처)

지난 26일 발생한 고양터미널 화재로 인해 7명이 숨진 가운데 27일 오전 부터 현장감식에 들어갔다.

이번 화재는 실내 에스컬레이터 통로를 통해 유독가스가 빠르게 퍼지면서 짧은 시간에 많은 인명 피해를 낸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불은 종합터미널 지하 1층 푸드코트 공사현장에서 가스배관 용접 작업 중 불꽃이 튀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는데 당시 현장에는 개장 예정인 아울렛 푸드코너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이고, 인근 주민들은 유독 페인트와 신나 냄새가 사고 전부터 지독하게 났다고 증언했다.

화재가 마무리 된 27일 오전부터 현장 합동감식반의 감식이 진행된다. 합동감식반은 검찰, 경찰, 소방, 국과수 등의 전문가 5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화재 현장으로 들어가 발화지점인 배관 내 가스 잔류 여부, 방화셔터 정상 작동 여부를 조사한다.

앞서 화재 당일 현장에서 있던 용접공은 경찰조사에서 "가스 밸브가 잠긴 것을 확인하고 용접 작업을 했다"고 진술했다.

한편 부상자들 가운데 7명은 생명이 위독해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 터미널 화재, 안타깝다” “고양터미널 화재, 이것도 인재인가?” “고양터미널 화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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