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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영정과 함께...투표 남긴 아버지의 눈물나는 사연

노지훈 기자

기사입력 : 2014-06-0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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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영정과 함께 투표한 아버지의 사연이 눈길을 끈다.

단원고 2학년생 유예은양의 부친이자 세월호희생자가족대책협의회 대변인을 맡고 있는 유경근씨는 4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투표한 사진을 게재했다.

유경근 씨는 “예은이와 함께 투표하고 인증 샷도 찍었다” 며 “조금만 더 있으면 투표할 수 있다고, 얼른 스무살이 돼 투표하고 싶다고 했었는데…” 라며 딸의 대한 애끓는 마음을 표현했다.
▲딸영정과함께이미지 확대보기
▲딸영정과함께

또한 유씨는 “그래도 덕분에 예은이랑 산책했어요. 맑은 바람, 따사로운 햇빛 맞으며"라고 심경을 전해 네티즌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세월호 딸 영정과 함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세월호 딸 영정과 함께, 20대의 즐거움을 누리지 못한 학생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세월호 딸 영정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세월호 딸 영정과 함께,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인증샷. 가슴이 먹먹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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