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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태클당한 와리스, 월드컵 출전 불투명...정밀검사 실시

이영준 기자

기사입력 : 2014-06-1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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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태클(사진=KBS캡처)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부상을 당한 가나의 스트라이커 압둘 마지드 와리스(23·발랑시엔)가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인 미국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가나 축구 대표팀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에 위치한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4-0으로 대승했다. 한국은 시종일관 무기력한 경기력을 선보인 끝에 대패하며 월드컵 본선 준비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날 경기에서는 와리스의 부상으로 교체 투입된 가나의 조던 아예우의 활약이 눈부셨다. 조던 아예우는 해트트릭(1경기 3골)을 달성하며 한국 수비진을 유린했다. 조던 아예우는 전반 5분 기성용의 태클에 와리스가 부상을 당해 교체 아웃되면서 투입되었다.

경기 후 가나 최대의 포털 사이트인 가나웹은 부상을 당해 교체된 와리스에 대해 "와리스가 첫 경기인 미국전에 나설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고 보도했다. 가나웹은 "와리스가 왼쪽 허벅지를 다친 후 절뚝이며 걸어 나왔다"며 "교체된 후 가나의 메디컬 팀이 드레싱 룸에서 그의 상태를 관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와리스는 경과를 살핀 후 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부상 정도가 심할 경우 와리스가 월드컵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와리스가 부상으로 인해 최종명단에서 낙마할 경우 가나는 첫 경기인 미국전이 열리기 전까지 그를 대체할 선수를 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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