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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비리 연예인, 군 면제 받으려 정신질환 연기까지...누구길래?

서유석 기자

기사입력 : 2014-06-2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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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비리연예인(사진=KBS방송캡처)

정신질환을 위장등 병역기피 혐의를 받은 연예인 등 6명이 적발 돼 논란에 휩싸였다.

병무청은 지난 25일 "고의로 체중을 늘려 보충역(사회복무요원) 처분을 받은 연예인 2명과 보디빌딩 선수 4명 등 총 6명을 병역면탈 혐의로 적발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2012년 병무청 특별사법 경찰관 도입 이후 연예인이 정신질환 위장으로 적발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들은 의사에게 "대중들 앞에 서는 것이 두려워 집에 있고 싶다", "환청이 들린다" 는 등 정신질환 증세를 보여 진단서를 받은 후, 버젓이 공연활동을 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병무청에 따르면 연기자 이모 씨는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16회에 걸쳐 일본에서 팬미팅 등의 활동을 해왔다. 그는 정상적인 활동들을 수행하는 와중에도 신체검사 시 정신질환이 있는 것처럼 의사를 속였다. 그리고 입원 후 진단서를 병무청에 제출하는 수법을 이용했다.

공연기획자 손모 씨 또한 이 씨와 같은 수법으로 면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적발된 서울 유명대학 체육특기생 보디빌딩 선수 4명은 고등학교 재학 중 신장에 비해 체중이 많이 나가면 보충역으로 군복무를 할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 병역기피를 실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무청 관계자는 "이들이 고교 마지막 보디빌딩 대회 후 운동을 중단하고 보충제를 구입해 먹으면서 하루에 1만Kcal 이상 음식을 섭취해 체중을 늘려 보충역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병역비리 연예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연예인 병역비리, 아무리 그래도 군대는 다녀와야지" "연예인 병역비리 군대를 면제하려 들다니 너무하네" "연예인 병역비리 대체 이 사람들 누구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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