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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식이편파월드컵, 진행자 방송 후 응급실행?

한석주 기자

기사입력 : 2014-06-2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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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개인방송 채널 티비핫티비가 제작한 중계방송 ‘영식이 편파 월드컵’의 인기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8일 방송 후 MC를 맡고 있는 개그맨 이영식이 응급실로 실려가는 사연이 뒤늦게 밝혀졌다.

방송에서 진행자 이영식은 시청자 인원이 일정 수를 넘기면 그동안 길러왔던 콧수염을 면도하는 미션을 내걸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목표한 시청자 수가 채워져 약속대로 방송 중 미션을 수행했다.

문제는 한 스탭이 빨랫비누를 세안용 비누로 착각해 잘못 전달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이영식은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턱과 인중에 비누칠을 한 후에야 냄새를 맡고 빨랫비누라는 사실을 눈치챘다고 전했다.

곧바로 비누 거품을 닦아내고 쉐이빙크림으로 면도를 해 방송을 별 탈없이 끝냈지만, 방송 직후 구역질과 구토증세를 보여 응급실로 실려갔다고 덧붙였다. 이영식은 “오래된 빨랫비누의 거품이 입으로 들어가 탈이 난 것 같다”고 말했다.

당일 입원하여 링거를 맞고 치료를 받은 이영식은 현재, 퇴원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몸 상태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다음 회 방송 출연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이영식 측은 전했다.

이 소식은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 실제로 각종 커뮤니티에는 “영식이 얼른 나아라”, “헐, 방송할 때 멀쩡하시더니 응급실행이라니, 프로정신 대단하세요”, “쾌차하세요”, “빨랫비누 때문에 완전 웃었는데, 다음 방송에 안 나오는 건가요?” 등 걱정과 격려가 담긴 수많은 메시지가 올라왔다.

한편 ‘영식이 편파 월드컵’은 개그맨 이영식과 심재욱, 탤런트 민송아가 진행을 맡고 있으며, 기존의 스포츠 중계방송과 달리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친근한 진행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방송은 인터넷방송 티비핫티비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모바일과 웹을 이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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