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 공격수 박주영(29)이 소속팀 아스널에서 방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스널은 지난 2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방출 선수 11명을 공개했다.
박주영은 니클라스 벤트너, 킴 칼스트롬과 함께 계약만료 선수로 분류돼 방출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박주영은 다음달 1일부터 소속팀이 없는 '무적 선수'로 분류된다.
특히 아스널은 박주영 방출에 대해 "충분한 기회를 주지 못해 아쉬우며, 앞으로 더 나은 기회가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주영은 지난 2011년 8월 아스널에 입단하며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았다. 입단 첫 해 칼링컵에서 데뷔골을 넣는 등 자리를 잡는가 싶었지만 결국 리그 1경기 출전에 그치며 기회를 잡지 못했고, 결국 이듬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셀타 비고에 임대됐다.
박주영은 2011-12 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모나코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이후,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뛴 경기는 리그와 컵대회,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포함해 7경기에 불과하다.
지난 2011년 볼튼과의 칼링컵 대회에서 1골을 넣은 것이 유일한 아스널 소속 선수로서의 득점기록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주영 아스널 방출, 마음이 아프다", "박주영 아스널 방출, 이제 주전으로 뛸 수 있는 곳으로 가서 폼 좀 올리길...", "박주영 아스널 방출, 본인도 많이 힘들 듯", "박주영 아스널 방출, 너무 비난만 하지 말고 응원해주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