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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홍명보 '엿세례'...손흥민, '이 엿 먹어야 하나요?'

노지훈 기자

기사입력 : 2014-06-3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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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홍명보-손흥민,엿세례를받았다.JTBC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 축구대표팀이 귀국했다.

30일 오전 5시쯤 한국 축구 대표팀은 H조 최하위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하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공항에는 마중 나간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비롯해 선수단과 악수를 나누며 격려했지만, 일부 팬들의 냉랭한 반응으로 분위기는 싸늘했다.

특히 일부 팬들은 ‘한국축구는 죽었다’며 현수막을 들었고, 축구대표팀이 해단식을 갖던 도중에 선수단을 향해 호박엿을 집어 던지는 등 야유를 던졌다.

이에 인터뷰를 하던 손흥민은 “이 엿을 먹어야 되나요?”라며 말했고, 홍명보 감독은 “월드컵 기간 국민 여러분께서 성원을 보내주셨는데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며 "제가 부족해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우리 선수들에게는 아직 미래가 있는 만큼 남는 것이 있는 대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정성룡 선수는 지난 29일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회에서 16강에 탈락한 뒤 귀국하는 비행기 안에서 "한국에서 봐요. 월드컵 기간 아니 언제나 응원해주신 분들 항상 감사합니다"라며 "더 진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 다 같이 퐈이야"라는 글을 게재해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았다.

귀국 홍명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귀국 홍명보 손흥민, 16강 진출은 나도 화나지만 엿까지 집어 던지는 이유가 뭔지”, “귀국 홍명보 손흥민, 그래도 그렇지 좀 심했다”, “귀국 홍명보, 이 와중에도 트위터 허세질 하는 누구는 뭐냐”, “귀국 홍명보 손흥민, 답답한 맘은 나도 알겠는데 아침부터 저기 가는 사람들도 어이없다”, “귀국 홍명보 손흥민, 그러니까 감독이 좀 잘했어야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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