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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너구리 북상, '한국으로 오나? 일본으로 가나?'

노지훈 기자

기사입력 : 2014-07-0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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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너구리북상

제8호 태풍 너구리가 북상하고 있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8호 태풍 ‘너구리(NEOGURI)’가 4일 오전 9시쯤 괌 서남서쪽 약 33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한 태풍 너구리는 현재 중심기압 998헥토파스칼(h㎩)에 최대풍속 초속 18m, 강풍반경 250㎞인 약한 소형 태풍으로, 시속 25㎞ 속도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너구리는 당분간 서북서진해 8일쯤 북위 25도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전망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태풍 너구리가 8일쯤까지 해수면 온도 27도 이상인 구역을 지나면서 해양으로부터 열과 수증기를 공급받아 계속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태풍 너구리 북상, 이름이 너구리라 왠지 귀여워”, “태풍 너구리 북상, 큰 피해는 없었으면 좋겠다”, “태풍 너구리 북상, 너구리라고 하니까 라면이 땡겨”, “태풍 너구리 북상, 확실하지 않아서 더 긴장되네”는 반응이다.

한편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 너구리가 9일쯤 일본 규슈 서쪽 해상을 따라 계속 북상할 가능성과 방향을 바꿔 규슈로 상륙할 가능성을 모두 염두에 두고 현재 데이터를 분석 중”이라고 전하며 “5일부터는 점차 북상해 늦은 밤에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6∼7일에는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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