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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해외여행 금지령, 여행 위약금 불만 토로 '개인 자유 침해' 비판 목소리

이상범 기자

기사입력 : 2014-07-1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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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해외여행금지령(사진=SBS,TV조성방송화면)이미지 확대보기
▲공무원해외여행금지령(사진=SBS,TV조성방송화면)

정부가 공무원들에게 해외여행 금지령을 내려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9일 국무총리실은 각 부처에 공무원들이 7~8월 여름휴가 기간에 해외여행을 가지 않도록 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에 각 부처는 인트라넷 등 내부 통신망에 '해외여행 금지령'을 담은 공지사항을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각 부처 기획조정실에선 산하 공공기관에 "직원들이 여름휴가를 국내에서 보낼 수 있도록 지도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정부가 이런 지시를 내린 건 세월호 참사로 숙연한 분위기가 조성된 것과 내수활성화가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취지는 이해하지만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또 이미 해외여행을 예약한 공무원들의 경우 위약금을 내야할 상황에 놓여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하지만 공무원 해외여행 금지령에 공무원들은 난감한 상황에 부닥쳤다.

7~8월 해외여행을 가기 위해서는 이미 예약을 끝마쳤을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공무원들은 가족들과의 여행 약속은 물론 위약금 등 금전적인 손실까지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공무원 해외여행 금지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무원 해외여행 금지령, 너무하는 것 아닌가" "공무원 해외여행 금지령, 위약금은 정부에서 내주나?" "공무원 해외여행 금지령, 정말 황당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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