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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태풍 너구리 피해 극심 사망자5명-부상자 50명 한국 폭염주의보 확대

이상범 기자

기사입력 : 2014-07-1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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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피해폭염주의보확대(사진=기상청,SBS방송화면,한경DB)이미지 확대보기
▲너구리피해폭염주의보확대(사진=기상청,SBS방송화면,한경DB)

일본 태풍 너구리 피해, 한국 폭염주의보 확대 발령

제8호 태풍 너구리가 10일 오전 일본 가고시마에 상륙한 가운데 태풍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계속 늘고 있다. 시간당 70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졌던 나가노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했다. 지금까지 태풍으로 인한 사망자는 5명, 부상자는 50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이 수증기를 대량으로 공급해 일본 열도의 대기 상태가 불안정해지고 있다"며 "지역에 따라 시간당 최고 80밀리미터의 집중 호우가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한편, 한국은 태풍 너구리가 물러가면서 전국적으로 폭염주의보가 확대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너구리는 비켜갔지만 이 때문에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돼 군포, 안양, 수원, 대구 등지에서 열대야가 관측됐다. 오늘 낮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넘겼고 습도까지 높아 불쾌지수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낮 최고 기온 33도 이상을 기록해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지역이 늘고 있다. 10일 오후 서울을 비롯해 경기도 남서부 및 동남부, 강원도 영서, 충남 등지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염주의보 확대 소식에 누리꾼들은 "너구리 피해 폭염주의보 확대, 너무 덥다" "너구리 피해 폭염주의보 확대,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흘러내리네" "너구리 피해 폭염주의보 확대, 기운이 빠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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