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류매체 와우코리아 'Wコラム'칼럼, 심은경 주목
수상한 그녀의 심은경이 한일 영화계의 배두나로 주목받고 있다.
일본 한류매체 와우코리아 'Wコラム'칼럼에서 배우 심은경을 주목하며 분석기사를 내놨다.
일본에서도 한국영화가 주목받는 시기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K-POP과 드라마의 그림자에 숨어버렸다.
한국에서는 국산영화 붐이 일고 있다. 지난해만해도 '7번방의 기적'(류승룡, 박신혜 등) '설국열차'(송강호, 크리스 에반스) '관상'(송강호, 이정재) '베를린'(하정우, 한석규),'시크릿 미션'(김수현, 박기웅) 등이 관객 동원수 500만명을 넘는 히트를 기록했다.
한국에서 1천만명이 넘는 한국영화도 적지 않다. 한국 인구가 5천만명임을 감안하면 대단한 흥행실적이다.
한국에서 국산영화 붐이 일고 있는가운데, 850만명이 넘는 관객을 모은 코믹휴먼영화 '수상한 그녀'가 지난 11일부터 일본에서 전국 상영이 시작됐다.
아역 배우로 일본에서도 친숙한 심은경과 중견 배우 나문희 주연,황동혁 감독의 작품이다.
일본에서 개봉한 영화 '수상한 그녀'도 기상천외한 스토리 구성과 배우의 연기력이 빛나는 걸작이다.
외형은 20 세, 내용은 70세 여성의 인생이 '수상한 그녀'의 테마이다. 또, 'B1A4' 진영도 출연하고 있어 K-POP 아이돌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주인공의 '타임 슬립'이라는 측면에서, 쿠보 미트 로우 원작의 만화 '어게인'등 일본의 엔터테인먼트 작품에서도 보여지는 구성이지만 세밀한 스토리는 매우 독특한 작품이다.
'수상한 그녀' 이야기는 70세 여주인공 오말순(나문희)이 홀로 대학교수로 키운 외아들을 요양원에서 자랑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아들 자랑이 유일한 낙인 욕쟁이 칠순 할매 오말순은 어느 날, 가족들이 자신을 요양원으로 독립(?)시키려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사실을 알게 된다. 뒤숭숭한 마음을 안고 밤길을 방황하던 할매 말순은 오묘한 불빛에 이끌려 ‘청춘 사진관’으로 들어간다. 난생 처음 곱게 꽃단장을 하고 영정사진을 찍고 나오는 길, 그녀는 버스 차창 밖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오드리 헵번처럼 뽀얀 피부, 날렵한 몸매... 주름진 할매에서 탱탱한 꽃처녀의 몸으로 돌아간 것!
다시 손에 넣은 청춘을 마음껏 구가하면서 제 2의 인생을 걷기 시작한 오말순(심은경)의 진격을 그린 판타지 작품이다.
'수상한 그녀'에서 처음 성인역을 열연해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무비스타러 자리잡은 심은경은 훌륭한 연기력을 가진 여배우다.
2012년 한국영화 '써니 영원한 동료들'에서 주연 여배우 유호정의 아역을 맡아 지명도를 올렸다. 이병헌 주연의 히트 영화 '왕이 된 남자'에서도 조연으로 호연하고 존재감을 과시했다.
드라마에서도 대히트 한국 사극 드라마 '대장금'(이영애, 지진희 외)이나 '해신'(송일국, 최수종 등) '황진이'(하지원 장근석 외), '태왕사 신기'(배용준, 이지아 등) 등 주로 사극을 중심으로 아역으로 활약해 온 여배우이기도하다.
심은경은 그동안의 연기력을 인정 받아 2011년에는 최연소 여배우 조연상을 받았고, 이번에는 '수상한 그녀'로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다.
'수상한 그녀'에서 심은경은 소녀 같은 순진한 미소했다고 생각했는데, 다음 순간에는 얼어 붙을 것 같은 쿨한 표정. 남성에게 어느 때는 반짝거리는 소녀 같은 시선을 보냈다고 생각했더니 또 어느 순간 백화점 세일에 돌격하는 아줌마 같은 완벽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20세에 시시각각 변화하는 여성의 복잡한 감정을 자유자재로 연기하는 심은경의 '여배우 영혼'은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까
아역에서 성인으로 변신에 멋지게 성공한 심은경의 새로운 진화가 관심을 끌고 있다.
언젠가는 '공기 인형'의 여배우 배두나처럼 한일협력 작품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영화를 선보이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