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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생존학생 도보행진, '도보 22시간 만에 국회로...'

노지훈 기자

기사입력 : 2014-07-1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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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생존학생도보행진/YTN이미지 확대보기
▲단원고생존학생도보행진/YTN

세월호 침몰 사고에서 살아 남은 단원고등학교 2학년 생존학생들이 도보 행진에 나섰다.

지난 15일 오후 5시 단원고 학생 46명과 학부모 10명 등 56명은 수업을 마치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사당을 향해 행진을 출발했다.

출발에 앞서 학생 대표는 “많은 친구들이 억울한 죽음을 당했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이 것밖에 없어 도보행진을 하게 됐다”고 취지를 알렸다. 이들은 ‘세월호 생존학생 도보행진, 우리 친구들의 억울한 죽음, 진실을 밝혀주세요’라고 적힌 깃발을 들고 행진에 임했다.

특히 이들은 전날 오후 5시께 수업을 마친 뒤 5시20분 경기도 안산 단원고를 출발한지 22시간 만이다. 세월호의 진실을 밝혀달라는 끝없는 절규와 외침이 담긴 ‘도보행진’은 이렇게 끝이 났다.

단원고 생존학생 도보행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단원고 생존학생 도보행진은 2주전부터 아이들이 계획한 일”이라며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단원고 생존학생 도보행진, 가슴 아프다”, “단원고 생존학생 도보행진, 힘 내세요”, “단원고 생존학생 도보행진, 벌써 석 달이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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