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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사이버사령부, 정치 개입 행위 드러나...19명 형사 입건

서유석 기자

기사입력 : 2014-07-2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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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이버사령부정치개입(사진=KBS방송캡처)이미지 확대보기
▲군사이버사령부정치개입(사진=KBS방송캡처)

군 당국이 사이버사령부의 '정치 관련 댓글' 의혹과 관련, 조직적 정치 개입이 있었다고 결론을 내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방부조사본부는 군 사이버사령부가 특정 정당과 정치인을 겨냥한 게시물과 댓글을 조직적으로 만들어 배포해 온 사실을 확인, 19명을 형사처벌키로 했다고 22일 KBS가 보도했다.

조사본부는 지난 대선 당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대선 슬로건과 포스터인 '사람이 먼저다, 문재인'을 '북한이 먼저다 문재인'으로 패러디한 그림을 트위터 상에 게시·배포한 사람이 사이버사령부 대북심리전단(530단) 소속 김모 하사인 것으로 확인했으며 이는 북한 대응과는 무관하게 대선 개입 행위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군 당국은 연제욱, 옥도경 두 전직 사령관을 비롯해 심리전 단장과 2대, 3대장 등 모두 19명을 정치관여죄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했으며 수사 착수 직전 삭제된 정치 글 7천여 건도 1차로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

국방부는 다음달 초, 이러한 내용의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한 뒤 사건을 군 검찰로 넘길 예정이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군 사이버사령부, 진짜 개입했어?" "군 사이버사령부, 세상에나..." "군 사이버사령부, 문제가 심각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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