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활동 중단…일본 등지에서 활동 지속
SBS의 예능 프로그램 '룸메이트'에서 최근 마약 밀반입 혐의로 논란이 이어진 2NE1 멤버 박봄의 하차가 공식적으로 발표됐다.
국내언론에 따르면 SBS 측은 24일 '박봄이 지난 11일 녹화부터 참여하지 못해 27일 방영분을 마지막으로 '룸메이트'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한 '룸메이트' 제작진 측은 '본인의 출연여부에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라고 밝히면서 박봄이 사실상 하차 의사를 암시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내 위법 논란이 계속되자 박봄은 해외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NHK GTV의 심야 음악프로그램인 뮤직 재팬(Music Japan : MJ)는 28일 2NE1이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봄은 이후 2NE1 해외 콘서트 스케줄을 함께 밟을 예정이다.
이러한 소식을 미국·프랑스 소재 한류사이트 등을 통해 들은 한류팬은 분노의 목소리를 보냈다.
몇몇 한류팬들은 "뭐라고? 그럼 룸메이트는 이제 아무것도 아냐" "미안. 난 그녀가 그리워. 박봄은 기분 좋고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줬어" "4년 전에 일어난 스캔들이 다시 드러났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실망이야. 과거를 들춰서 박봄을 아프게 할 이유는 없어" "룸메이트의 명복을 빕니다. 봄이 룸메이트에 없다면 너희를 볼 이유는 더이상 없어. 물론 다른 출연진도 좋아하지만 난 봄을 사랑하고 그녀때문에 프로그램을 보기 시작했어" "SBS 룸메이트는 박봄을 프로그램에 복귀시켜야 하고, 그녀를 막을 이유는 아무것도 없어"라며 박봄의 복귀를 강력히 요구했다.
또 다른 사이트의 한류팬도 "나는 이 결정이 박봄에 의해서 내려진 것 같다고 생각해. 아마 그녀는 다시 복귀할 마음이 있었지만, 더 이상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하는것 같아. 슬픈 일이야" "나는 YG 아티스트가 TV에서 활동하는 걸 좋아했지만 이제 이런 일이 일어났네" "이번 일은 매우 나쁜 일이고 그녀가 그렇게 된 것이 슬퍼" "그녀는 내가 룸메이트를 시청하는 이유의 절반이었어" 라며 박봄의 활동 중지를 슬퍼했다.
프랑스 한류팬은 이례적으로 "오, 매우 나쁜 일이야. 그녀는 깊이 프로그램에 관여되어 있었어!" "매우 불행한 일이야. 그녀는 가장 쿨한 캐릭터 중 한명이었고 쇼에 전념했어. … 박봄은 돌아왔을 때 받을 이미지 상처에 상당히 민감할 수 밖에 없어. 반드시 돌아오도록 하는 것은 그녀에게 매우 나쁜 경험이 될 거야" "나 봄 좋아하는데. 더 이상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어"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박봄은 2010년 해외우편을 이용해 우울증을 치료할 목적으로 기존에 미국에서 처방받아 미국내에서 합법적으로 사용했던 치료제인 암페타민을 국내에 송부했다가 적발된 것이 최근 드러났다. 국내에서 암페타민의 사용은 마약류로 지정되어 금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