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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여객기, '기상 악화' 원인 유력...탑승자 전원 사망

이상범 기자

기사입력 : 2014-07-2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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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여객기추락(사진=YTN방송화면)이미지 확대보기
▲알제리여객기추락(사진=YTN방송화면)

알제리 여객기가 말리부근 상공에서 연락이 끊긴 이후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0분경 알제리 수도 알제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알제리항공 AH5017편이 말리 중부의 가오에서 추락하며, 탑승객 대부분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 외교부는 “부르키나파소 교통당국에 따르면 해당 여객기에는 한국인 탑승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알제리항공은 “승객 중 프랑스 국적이 5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르키나파소인과 알제리인이 각각 24명, 4명 탑승했다”고 전했다.

AH5017의 조종사는 사고 직전 니아메 관제탑에 연락해 폭풍 때문에 항로를 변경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알제리항공 관계자에 의하면 “시야 확보가 어렵고 알제∼바마코 구간을 다니는 다른 항공기와의 충돌 위험을 피하기 위해 조종사가 우회로를 요청했을 때 여객기가 알제리 국경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며 “항로를 바꾼 직후 연락이 끊겼다”고 말했다.

한편 니아메 관제탑은 "알제리 여객기가 마지막 교신에서 폭우로 항로를 변경하겠다는 요청을 받았다."라고 전해, 알제리 여객기 추락 원인이 기상 악화 때문이라는 주장에 힘이 실렸다.

탑승객들의 생존 여부는 추락에 의해 대부분이 사망으로 추정된다.

알제리 여객기의 추락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알제리 여객기 추락, 안타까운 일이다" "알제리 여객기 추락, 또 추락하네 이제 날아다니는것 못타겠다" "알제리 여객기 추락, 정말 위험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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