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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엄마 딸 박수경, 어머니 신엄마 구속에도 유대균 곁에 남아...남편에게 이혼소송까지 당해

이영준 기자

기사입력 : 2014-07-2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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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엄마딸박수경(사진=KBS2)이미지 확대보기
▲신엄마딸박수경(사진=KBS2)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유대균(44)씨와 함께 석달 넘게 오피스텔에서 은신하다가 경찰에 검거된 박수경(34·여)씨에 대한 관심이 높다.

27일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세월호 참사 발생 6일 뒤인 4월 22일 유씨와 함께 도피생활을 시작했다.

박씨는 이후 석달 넘게 오피스텔에서 유씨 곁에 남아있었다. 검찰이 도피 조력자에 대한 엄중 처벌 방침을 밝힌 뒤 측근들이 줄줄이 자수 또는 검거되는 상황에서도 그는 유씨와 함께 은신생활을 멈추지 않았다.

박씨는 어머니 신명희(64·구속기소)씨의 부탁을 받고 유씨의 보디가드 역할을 맡은 것으로 밝혀졌다.

박씨 어머니는 유 전 회장의 최측근으로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내에서는 ‘신엄마’로 불리던 인물로 지난달 13일 검찰에 전격 자수해 구속된 이후에도 박씨는 유씨 곁을 떠나지 않았다.

박씨는 두 아이의 엄마이지만 최근 남편으로부터 이혼 소송을 당한 상태다.

검찰은 수사 초기부터 박씨가 유씨의 도피를 돕고 있는 것으로 보고 박씨의 행방을 쫓아 왔다. 검찰은 지난 15일에는 박씨를 공개수배했다.

박씨는 검거된 이후에도 전혀 주눅들지 않고 압송 내내 꼿꼿한 자세로 일관했다.

지난 25일 인천지검에서 취재진이 여러 질문을 던져도 박씨는 입을 굳게 다문 채 결연한 눈빛을 보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신엄마 딸 박수경, 결혼했었구나", "신엄마 딸 박수경, 애들걱정 안돼나?", "신엄마 딸 박수경, 무슨관계였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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