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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나크리 경로, 피해 속출 가운데 태풍 할롱 북상 다음주 이어질듯

이상범 기자

기사입력 : 2014-08-0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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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나크리피해속출태풍할롱북상(사진=TV조선,기상청)이미지 확대보기
▲태풍나크리피해속출태풍할롱북상(사진=TV조선,기상청)

태풍 나크리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태풍 할롱도 북상하고 있어 계속되는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나크리는 위력이 소형으로 많이 약화된 상태지만, 태풍의 이동속도가 매우 느려 한동안 전국이 태풍 나크리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다만 나크리의 위력이 약화되며 태풍주의보는 대부분 해제된 상태다.

앞서 2일 나크리의 영향권에 든 제주도와 전라도는 큰 피해를 입었다. 제주공항은 항공기가 무더기로 결항됐으며, 1600여 가구가 정전되기도 했다. 지붕이 통째로 날아가는 경우도 있었다.

전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지역에도 가로수가 쓰러지거나 유리창이 파손되는 등의 피해가 잇따랐으며 주택이 일부 침수되기도 했다.

기상청은 "오늘부터 내일까지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 산간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나크리에 이어 더 큰 태풍이 온다는 소식도 있다. 태풍 나크리보다 먼저 발생한 제 11호 태풍 할롱은 괌에서 일본 오키나와 쪽으로 이동 중이다. 기상청은 아직은 할롱이 ‘소형’이지만, 강한 태풍으로 발전한 이후 다음 주말쯤 제주도와 남해안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태풍 나크리 피해 속출 가운데 태풍 할롱 소식에 누리꾼들은 “태풍 나크리 피해 속출 태풍 할롱 북상, 제발 피해좀 더이상 없었으면..”, “태풍 나크리 피해 속출 태풍 할롱 북상, 휴가를 잘 가야겠다”, “태풍 나크리 피해 속출 태풍 할롱 북상, 실내에서만 있는게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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