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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여고생 살인사건, '여중생 악마들의 잔혹한 살인'

노지훈 기자

기사입력 : 2014-08-0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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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여고생살인사건/채널A이미지 확대보기
▲김해여고생살인사건/채널A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의 진실이 알려지면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4일 창원지방검찰청 형사2부(부장 신명호)는 가출 후 성매매를 강요당하다가 또래 학생들에게 폭행을 당해 사망한 여고 1학년 윤모양(15) 사건인 일명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의 공소장을 공개했다.

창원지검은 5월 살인과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양모양(15), 허모양(15), 정모양(15) 등 여중생 3명, 강제적인 성매매와 시신 유기 방조 등의 혐의로 김모씨(24)를 구속기소했다. 또, 이들과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모씨(25), 허모씨(24)씨 등 4명은 대전지방검찰청에서 구속기소했다.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의 피해자 윤모양은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부산의 한 여관에서 성매매를 하며 지내다가, 3월 29일 윤모양의 아버지가 가출 신고를 해 집으로 보내졌다.

범죄 사실이 알려질까 두려워한 가해자들은 윤모양을 집으로 보낸 다음 날 윤모양이 다니던 교회에서 윤모양을 차에 태워 울산의 한 모텔로 데려갔다.

이들은 다시 윤모양에게 성매매를 하게 했고, 4월 4일 윤모양이 페이스북을 했다는 이유로 폭행을 시작했다.

특히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의 가해자들은 윤모양에게 소주 2명을 먹게 하고, 윤모양이 구토를 하면 토사물을 강제로 다시 먹게 하는 등 도를 넘은 가혹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너무 맞아 답답하니 물을 뿌려달라’고 윤모양이 요구하자 윤모양의 팔에 끓는 물을 붓고, 앉았다 일어서기 100회 등을 시킨 혐의도 받고 있다.

성매매와 폭행에 시달리던 윤모양은 4월 10일 대구의 한 모텔에 주차된 승용차 뒷좌석 바닥에서 급성 심장정지로 사망했다. 특히 이어 4월 11일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 가해자들은 경남 창녕군 대지면의 한 야산으로 가 사망한 윤모양의 얼굴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인 후 시멘트를 반죽해 시신 위에 뽀리는 수법으로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의 실상에 네티즌들은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 정말 충격이다”,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 경악스럽다”,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 가해자들 신상정보를 공개해라”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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