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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동 싱크홀 발생, 1차 응급복구 완료... 원인 규명 열흘 소요 예상

이상범 기자

기사입력 : 2014-08-0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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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동싱크홀발생(사진=YTN방송화면)이미지 확대보기
▲석촌동싱크홀발생(사진=YTN방송화면)

서울 송파구 석촌동 석촌역 부근 도로가 갑자기 무너져 한복판에 싱크홀이 발생하면서 지역주민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2시쯤 석촌동 석촌역 인근 도로에서 폭 2.5m, 길이 8m, 깊이 5m의 싱크홀이 나타났다. 싱크홀은 지하 암석이 용해되거나 기존의 동굴이 붕괴돼 생긴 움푹 패인 웅덩이를 뜻한다.

사고 직후 왕복 6차선 도로가 6시간 넘게 통제됐으며, 서울시 동부도로사업소와 도시기반시설본부 등이 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상수도관 파손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100㎥, 160톤의 모래와 자갈, 토사를 채워넣어 오후 5시께 1차 응급복구를 마쳤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에선 최근 지하철 9호선 터널 공사가 진행돼왔고, 서울시 측은 지하 하수 설비에서 손상이 발견됐다며 정확한 원인 규명에는 열흘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 주민들은 이번 싱크홀이 제2롯데월드 공사 직후 시작된 석촌호수 수위 저화와 연관된 지반 침하가 아니냐며 불안에 떨고 있다.

또 일각에서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 보존을 하는 것이 우선됐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석촌동 싱크홀 발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석촌동 싱크홀 발생, 이거 무서워서 살수가 있나", "석촌동 싱크홀 발생, 원인파악 제대로 하려나", "석촌동 싱크홀 발생, 롯데월드 공사후부터 이러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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