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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형집행에 한국인 2명 포함...'어떤 죄목인가 보니'

노지훈 기자

기사입력 : 2014-08-0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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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형집행/TV조선캡쳐이미지 확대보기
▲중국사형집행/TV조선캡쳐

중국에서 한국인 마약 사범 2명이 사형을 당했다.한국인 53살 김 모 씨와 45살 백 모씨는 북한에서 중국으로 마약을 밀수하고 한국에 다시 판 혐의 등으로 중국 지린성 바이산 시에서 6일 사형 당했다.

재판부는 이들이 2010년에서 2011년 사이 14차례에 걸쳐 북한에서 필로폰 14.8kg을 밀수하고 일부는 한국 내 조직에 수 차례 판매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또 북한과 중국을 오가며 북한산 마약을 운반한 중국동포와 북한인 운반책도 검거돼 무기 징역 등 중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중 한국대사관 등은 중국 사형 집행에 미뤄달라고 요청했지만 밀수한 필로폰 양이 10만 회 이상 투약할 수 있을 정도로 많아 사형 집행이 강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약사범을 특히 무겁게 처벌하고 있는 중국은 최근 자국에서 마약을 유통한 영국인과 일본인 등도 사형에 처한 바 있다.

한편, 현재 중국 동북 3성에 수감 중인 한국인 수형자 150여 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80여 명이 마약사범이다.

중국 사형 집행 소식에 네티즌들은 “중국 사형 집행, 자국 법이 엄한 건 사실이네”, “중국 사형 제도 한 편으로는 부러운 점도”, “중국 사형 무섭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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