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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분만의 감동을 전하는 브이백(VBAC)

지미옥 기자

기사입력 : 2014-08-1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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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연분만의 다양한 장점이 부각되며, 과거 제왕절개를 통해 출산을 경험한 임신부들이 둘째는 자연분만으로 낳는 브이백(VBAC)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브이백(VBAC, vaginal birth after cesarean section)이란 제왕절개를 한 이력이 있는 임신부가 그 이후의 태아를 자연분만으로 낳는 것을 말한다.

과거에는 제왕절개를 통해 아이를 낳았다면, 둘째 역시 무조건 제왕절개술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자궁 파열의 위험요인이 컸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분만환경과 의술의 발달로 제왕절개술 후 자연분만이 가능해졌으며, 성공률 또한 높아지고 있다.

자연분만이 제왕절개술에 비해 산후 회복이 빠르고, 모유수유에 유리하며, 태아과 산모의 건강에 이롭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발표되자, 브이백을 원하는 산모들은 물론 시행 의료기관 역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브이백이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아인의료재단 서울여성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김진오 과장은 “브이백이 무조건 성공할 수 있는 건 아니다”며 정밀한 검사 후 대상이 되는 경우와 되지 않은 경우를 잘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진오 과장은 “브이백은 혹시 모를 자궁파열 등의 위험 요소를 피하고, 분만을 안전하게 유도해야 한다”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브이백 시술을 위해서는 숙련된 전문의의 경험, 자연분만이 순조롭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즉시 제왕절개수술을 시행할 수 있는 의료시설 및 마취과 전문의 상주 여부에 대해 유심히 살펴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아인의료재단 서울여성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 결과 인천 남구 지역에서 ‘2012 제왕절개 분만율이 낮은 1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높은 브이백 시술 성공률, 우수한 의료진과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인천 지역민 사이에서 알려진 서울여성병원은 다태아 임신, 고령 임신부 등 고위험 산모를 위한 진단, 응급처리, 신생아집중치료실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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