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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명품 짝퉁 많아 피해 막으려면 은행 보증서 확인 필수

박기행 기자

기사입력 : 2014-08-1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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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화 되는 경기불황으로 고가의 명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고자 하는 알뜰족들이 늘어났다. 새것만 중시하던 과시형 소비 문화가 불황과 맞물리면서 ‘중고명품’이 하나의 트렌드로 부상하기 시작한 것이다.

중고명품 거래가 점차 활발해지면서 루이비통, 샤넬, 프라다, 구찌 등 각종 명품브랜드의 중고제품을 전문적으로 선보이는 업체들이 우후죽순 등장했다. 그러나 문제는 시중에 중고명품 짝퉁넘쳐나고 있어 소비자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중고명품은 신상품과 달리 최초구입자가 영수증과 제품택을 분실한 경우가 허다하고 출처도 불분명한 제품이 많다. 게다가 신상품처럼 수입면장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세관을 통해 확인하는 것조차 불가능하다.

이로 인해 명품업계 전문가들은 중고명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는 판매 업체를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예로, 업력이나 인지도를 내세우며 업체 이름으로 정품보증을 해준다는 것은 어떠한 법적인 효력도 없기 때문에 소비자는 법적보상을 받지 못한다.

그러므로 짝퉁 사기를 피하고 싶다면 중고명품의 정품 여부를 보증하는 법적 보증서를 확인해야 한다. 보증서 같은 확실한 증거 없이 업체 이력을 내세워 말로만 정품을 주장하는 업체나 중고명품쇼핑몰에서 짝퉁을 구입하게 된 경우 그 손해는 오롯이 소비자 몫이다. 또한 추후 소비자가 다시 그 제품을 처분할 때 법적 보증서가 없으면 진품임을 증명할 방법이 전혀 없기 때문에 큰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다.

최근 중고명품을 구입한 A씨는 “중고명품 업체가 정품이라고 해서 고민 끝에 가방을 구입했는데 수선집에 맡기면서 짝퉁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짝퉁 사기는 남의 일인 줄로만 알았는데 이렇게 당하니 허무하다. 더군다나 업체 이름으로 발행하는 보증서는 아무런 법적 효력이 없어 보상도 받지 못했다. 그래서 요즘에는 은행에서 1억 지급보증해주는 업체에서만 구매한다.”고 말했다.

보다 확실하고 안전하게 중고명품을 구매하고자 한다면 은행 1억 지급보증을 해주는 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은행지급보증은 업체의 재산을 은행에서 담보로 해 판매 제품이 짝퉁으로 판명될 경우 은행에 예치된 업체의 재산으로 은행에서 배상해주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짝퉁일 경우에도 법적으로 확실하게 보상받을 수 있으며 차후에 구입한 제품을 처분할 때도 진품임을 증명할 수 있는 증거자료가 된다.

한편 중고명품가방 중고명품시계 중고명품지갑 등을 구입해서 짝퉁 피해를 입고 싶지 않는 소비자라면 중고명품쇼핑몰과 중고명품사이트를 이용할 시 반드시 은행 1억 지급보증 증명 마크가 있는 업체인지 확인해야 불미스러운 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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