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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산다',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청년비평가상 수상...심사위원의 평은?

서유석 기자

기사입력 : 2014-08-1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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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산다청년비평가상수상(사진제공=전주국제영화제)이미지 확대보기
▲영화산다청년비평가상수상(사진제공=전주국제영화제)

박정범 감독의 영화 산다가 제67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청년비평가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폐막한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인디펜던트 심사위원상 시상식에서 산다가 ‘청년비평가상’을 수상했다. 인디펜던트 심사위원상 ‘청년비평가상’은 로카르노영화제 국제경쟁 부문에 상영된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패기와 도전의식이 넘치는 젊은 심사위원들이 수상작을 결정한다.

앞서 박정범 감독은 무산일기로 2011년 이탈리아 페사로국제영화제에서 청년비평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심사위원들은 선정의 변을 통해 “산다는 돈, 위선, 가족이라는 기만의 함정을 통과하는 고통스러운 삶의 길을 보여준다. (중략) 타인에 대한 선의라는 단순한 제스처에 의한 회복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이 영화의 엄격하고 객관적인 톤은 삶의 긍정의 힘을 허락한다” 며 선정이유를 밝혔다.

박정범 감독은 시상식에서 “이 상은 영화를 완성하기 위해 전심을 다해 노력한 스태프에게 큰 격려가 될 것이다. 그들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화 '산다'는 가족들이 함께 살 튼튼한 집에 대한 소망을 품고 살아가는 임금 노동자 정철이 시련과 고통 속에서 삶의 의지를 발견하게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박정범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연출작이다. 9월 4일부터 열리는 제3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초청되었으며 토론토영화제 마켓을 통해 북미 시장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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