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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5주기, 김정은 화환 대남 담당 비서 통해 전달...지난 화환들과 다른점은?

이상범 기자

기사입력 : 2014-08-1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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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5주기김정은화환(사진=채널A방송화면)이미지 확대보기
▲김대중5주기김정은화환(사진=채널A방송화면)

지난 17일 김대중 5주기를 맞아 김정은 위원장 명의의 화환이 도착했다.

김양건 대남 담당 비서를 통해 전달됐으며 화환과 조의문 전달식을 마친 양측은 50여 분 동안 남북 관계 현안에 대한 대화를 주고 받았다.

김정은 화환은 국화·백합 등 흰색 꽃으로만 장식되어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 명의로 보냈던 붉은 색 화환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2001년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장례식 때에는 김 위원장이 형형색색의 꽃으로 장식된 조화를 보내왔다.

최고지도자의 추모화환에서 김일성·김정일화를 사용하지 않는 현상은 김 제1위원장의 집권 이후 북한 내부에서도 자주 나타난다.

지난달 전병호 전 노동당 군수 담당 비서의 장례식에 등장한 김정은 명의의 화환에도 김일성·김정일화가 사용되지 않은 채 흰색 꽃으로만 만들어졌다.

지난해 12월과 지난해 5월 각각 열린 김국태 당 검열위원장과 박희덕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장례식에도 흰색의 꽃만으로 꾸며진 김정은 제1위원장 명의의 화환이 사용됐다.

이는 2010년 11월 조명록 전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 사망, 2005년 연형묵 전 정무원 총리 사망 등 고위 간부의 장례식 때마다 붉은색 위주의 화려한 꽃으로 장식된 화환을 사용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조화와 비교된다.

김정은 화환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대중5주기 김정은 화환, " "김대중5주기 김정은 화환, 버려야되는거 아닌가?" "김대중5주기 김정은 화환, 대체 무슨의미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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