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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일베, 도시락 나들이 퍼포먼스 벌여...대책위 "마음껏 드시라" 자리마련

이영준 기자

기사입력 : 2014-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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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광화문서도시락나들이퍼포먼스이미지 확대보기
▲일베,광화문서도시락나들이퍼포먼스

광화문 일베 식사 퍼포먼스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페이스북은 광화문 광장에 마련된 세월호 유가족과 일부 단체 인사들이 참사 규명과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을 이어가는 자리 옆에 ‘일간베스트 회원님들 식사하는 곳’이라는 팻말이 붙은 테이블과 파라솔이 설치된 사진을 공개했다.

이 테이블과 파라솔은 극우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회원들이 ‘광화문 도시락 나들이’이라는 명목으로 치킨, 라면, 햄버거, 도시락 등 먹거리를 나눠 먹는 퍼포먼스를 벌이기 위한 집회를 계획하자 대책위 측에서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책위 측은 성명을 내고 “오셔서 마음껏 먹어라. 여러분들을 위해서 식탁도 마련하겠다”면서 “그 식탁에서 음식을 드시면서 여러분들의 행사가 과연 어떤 의미인지 진지하게 성찰해보시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을 벌였던 세월호 유가족을 조롱하는 의미에서 벌인 행사로 보여진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일베 광화문, 너무했다", "일베 광화문, 왜 그러는거지", "일베 광화문, 유족들 마음 아플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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