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경쟁이 해를 거듭할수록 심화되고 있는 요즘,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서 중국어 배우기가 열풍이다.
불과 몇 년 전까지 이른바 ‘스펙’을 평가하는 요소 중 하나인 ‘어학점수’에서 는 ‘영어점수’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 외 중국어, 일본어 등의 기타 어학점수는 ‘옵션’에 불과 했다.
이에 발맞추기 위해 취업 준비생들은 영어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방학시즌이 되면 각 지역의 영어 학원에는 취업 준비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고, 그 결과 지원자들의 영어점수가 상향 평준화 되어 점차 변별력을 잃어가고 있다.
이렇게 과열된 ‘어학스펙’ 경쟁 속에서 플러스 알파를 찾아 헤매는 취업 준비생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언어가 있다. 바로 중국어다. 한국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이 활발해짐과 동시에 중국인을 타겟으로 하는 마케팅에 대한 니즈가 늘어남에 따라 중국어 능력 보유자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빠르게 읽어 낸 취업 준비생들은 중국어자격증인 HSK 취득에 열을 올리고 있다.
기업들의 중국어 능력자에 대한 니즈는 해당 기업들의 지원공고에도 즉각적으로 반영되어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14년 하반기, 대한민국의 많은 기업들이 ‘중국어 가능자 우대’ 혹은 ‘HSK 소지자 가산점 부과’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 지원 공고를 냈으며 실제 중국어 가능자, 특기자들은 이로 인한 혜택을 톡톡히 보고 있다.
삼성그룹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