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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화로 담은 사회의 얼굴”…연극 ‘여우인간’ 3월 개막

정지혜 기자

기사입력 : 2015-02-2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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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부터 4월 1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연극'여우인간'포스터_세종문화회관이미지 확대보기
▲연극'여우인간'포스터_세종문화회관


극작가 이강백과 연출가 김광보가 함께하는 연극 ‘여우인간’이 3월 27일부터 4월 1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작품은 2008년부터 2014년으로 이어지는 우리의 정치사회적 현상을 다룬 풍자우화극이다. 해학과 풍자가 넘치는 희극으로 폭소와 실소, 냉소 등 다양한 웃음을 터트린다. 작가 이강백은 있는 현실을 그대로 재현하지 않고, 비현실적 우화를 통해 새롭게 재구성한다.

연극 ‘여우인간’은 여우사냥꾼이 놓은 덫 때문에 꼬리를 자르게 된 네 마리의 월악산 여우들이 트럭을 얻어 타고 서울시청 앞 광장에 오게 되면서 시작된다. 여우사냥꾼에 의해 01번, 02번, 03번 및 미정으로 이름 붙여진 여우들은 각기 다른 신분으로 인간사회 속에 살아가며 다양한 사건사고들을 접하게 된다.

작가 이강백은 한국을 대표하는 극작가 중 한 명이다. 연극 ‘파수꾼’, ‘북어대가리’, ‘봄날’을 비롯해 최근작 ‘즐거운 복희’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출가 김광보는 극단 청우 대표로 최근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출가 중 한 명이다. 연극 ‘사회의 기둥들’, ‘M.Butterfly’, ‘그게 아닌데’, ‘내 이름은 강’ 등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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