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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긋난 운명과 예정된 비극, 뮤지컬 ‘아랑가’

박은진 기자

기사입력 : 2015-03-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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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3일부터 3월 24일까지 CJ아지트에서 공연

▲CJ문화재단제공이미지 확대보기
▲CJ문화재단제공


뮤지컬 ‘아랑가’가 크리에이티브 마인즈 리딩공연으로 3월 23일부터 3월 24일까지 CJ아지트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2015년 ‘크리에이티브 마인즈’ 뮤지컬 부문에 선정되어 무대에 오른다. ‘크리에이티브 마인즈’는 CJ문화재단이 신인 공연창작자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CJ문화재단은 ‘크리에이티브 마인즈’를 통해 2010년부터 창작뮤지컬과 창작자를 발굴해왔다. 이후 뮤지컬 ‘모비딕’, ‘풍월주’, ‘여신님이 보고계셔’, ‘균’ 등 다양한 뮤지컬을 성공시켰다. 이번 공연은 2015년 첫 선정 작품으로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아랑가’는 삼국사기에 수록된 ‘도미설화’를 바탕으로 한다. ‘개로’는 백제를 거느리는 왕이다. 그는 장군인 ‘도미’의 충성을 받으며 백제를 지킨다. 그러던 어느 날, ‘도림’이 ‘개로’를 찾아온다. 그는 승려로 변장한 고구려의 첩자다. ‘도림’은 ‘개로’의 옆을 지키며 ‘개로’의 신임을 얻는다. ‘개로’는 여인이 나온 꿈 이야기를 ‘도림’에게 들려준다. ‘도림’은 ‘개로’의 꿈속에 나온 여인이 ‘도미’의 아내 ‘아랑’과 닮아있음을 깨닫는다. 작품은 ‘도림’이 백제를 위험에 빠뜨리기 위해 ‘아랑’을 이용해 계략을 꾸미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공연에는 작곡/작사가로 김가람과 이한밀이 함께한다. 작창은 박인혜가 맡는다. 변정주는 연출로 참여한다. 배우로는 박인배, 임현수, 안재영, 이예은, 이종찬, 오지환, 박인혜가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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