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영덕 무안박씨 무의공파 종택을 국가지정문화재인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고 3일 밝혔다.
영덕 무안박씨 무의공파 종택은 임진왜란 때 공을 세운 박의장의 아들 박선(1596∼1669)이 맏형인 박유를 위해 1644년 경북 영덕 축산면 도곡마을 야산에 남향으로 건립한 집이다.
본채, 대문채, 내삼문, 사당으로 이뤄진 이 주택에는 지역적 토착성을 반영한 안채와 사랑채 구조, 넓은 안마당과 돌출된 사랑채, 창문 가운데를 가로질러 수직으로 덧댄 부재인 중간설주(中間舌柱)의 흔적 등 17세기 경북 지역 사대부 주택의 특징이 잘 남아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지정 예고한 영덕 무안박씨 무의공파 종택에 대하여 30일간의 지정 예고 기간에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할 예정이다.
와우스타 이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