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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의 봄꽃이 피어난다…"4월 중순 절정"

김소연 기자

기사입력 : 2016-03-1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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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과 왕릉의 봄꽃을 예년보다 빨리 볼 수 있을 듯하다. 문화재청은 올해 궁궐과 조선왕릉의 개화시기가 예년보다 하루에서 나흘 정도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문화재청은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 등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에서 꽃이 피는 장소와 종류, 개화 예상 시기를 17일 발표했다.

3월에는 생강나무에 이어 창덕궁 낙선재, 경복궁 흥례문 주변에서 매화가 개화하고, 덕수궁 석어당 앞에는 살구꽃이 핀다.

이어 경복궁 아미산, 창덕궁 대조전 화계(花階, 계단식 화단)에서는 4월 10일부터 앵두꽃이 모습을 드러내고, 덕수궁 석조전 오솔길과 창경궁 온실은 4월 20일께 산철쭉이 만발한다.

한편 문화재청은 4월 1∼22일에 덕수궁에서 봄 음악회를 열고, 4월 27일부터 5월 22일까지 창덕궁 후원의 정자를 개방한다. 또 5월 2∼7일에는 경복궁 소주방에서 궁중 음식 시연과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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