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신문 구독자가 기사에 게시된 공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VR영상을 도입해 시정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VR 영상이란 미래에 유망산업 중 하나로, 현재 2차원의 영상과 달리 현장을 360도 카메라로 촬영하여 상하좌우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마치 현장에 있는 것처럼 보고, 느낄 수 있다.
현재 많은 기업에서 VR 장비 출시를 시작했고, 구글은 고가의 VR장비 대체용으로 골판지로 헤드셋을 만드는 카드보드를 제공한다. 앞으로 헤드셋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VR체험 기회는 늘어난다.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앞으로 김해시에서 진행되는 축제 현장이나 관광지, 자연경관, 공연 등을 VR 영상으로 제작하고 시보에 QR코드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민들은 스마트폰으로 QR 코드를 인식 후 VR을 체험하면 된다. 제작된 영상은 김해시 유튜브 영상에 게시돼 언제든지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렛츠런 파크의 "일루미아"는 다채로운 빛 축제로서 사진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전부 느끼기 어렵다. 하지만 VR영상을 통해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실제로 가서 보는 것처럼 체험할 수 있고 김해의 낙동강레일바이크 역시 실제 탑승해 촬영한 VR영상을 통해 속도감과 현장감을 느낄 수 있어 관광지 홍보에 큰 효과를 줄 것이다.
시 관계자는 "시보에 VR영상을 적용하는 것은 국내 최초"라며 "종이신문의 한계를 극복하고 한 차원 높은 입체적, 감정적인 시정홍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