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형식의 VR(가상 현실)기기가 등장했다.
VR 업체 아베간트(Avegant)는 안경처럼 머리에 쓴 후 눈 앞에 떠오르는 화면을 통해 영상을 보는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방식의 VR 기기를 선보였다.
아베간트에서 내놓은 ‘글리프’는 평상시에는 음악을 듣는 헤드폰으로 사용한다. 사용자는 영화 감상이나 게임을 할 때 이 헤드폰을 가상 현실 기기로 활용해 보다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아베간트 글리프는 헤드폰의 밴드부분을 눈 앞 쪽으로 내려서 사용하면 내부에 설치된 렌즈가 이미지를 망막에 투사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게임이나 영상을 볼 때만 기기를 사용하는 것 뿐 아니라 음악을 듣는 헤드폰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이용자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베간트의 창립자는 “대중의 소비 형태가 바뀌고 있고 전통적인 미디어를 넘어서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를 찾기 시작했다”고 기대했다.
김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