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골판지로 가상현실을 보다 간단하고 쉽게 체험할 수 있게 됐다.
구글이 골판지를 이용한 가상현실 헤드셋 ‘구글 카드보드’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단순한 골판지를 오큘러스리프트와 같은 VR 헤드셋으로 바꿔준다.
가상현실 3D 기술을 즐기기 위해서는 트리니어스 자이어라는 프로그램을 다운받은 후 와이파이로 PC와 스마트폰을 연결해 영상과 센서기능을 연동한다. 연결된 스마트폰을 골판지 헤드셋 구글 카드보드에 장착해 머리에 쓰면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사양과 해상도가 높은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더욱 선명하고 생생한 체험이 가능하다.
가격 역시 저렴하다. 국내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는 카드보드를 1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구글은 지난 10일 앱 특집 페이지를 통해 공식 어플리케이션을 포함한 24종의 어플을 소개했다. 이 어플에서는 영화 호빗의 무대 세트 체험, 폴 매카트니의 공연 체험 등의 풍부한 볼거리를 구글 카드보드와 함께 가상현실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카드보드용 앱 개발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와 새로운 카드보드 제작 가이드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환경에 맞는 가상현실 어플 개발이 가능해졌다.
김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