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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게임업체, 첫 자율주행버스 운행

김진기 기자

기사입력 : 2016-07-0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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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게임업체 디엔에이(DeNA)가 다음달부터 도쿄 인근 지바시의 쇼핑센터인 이온몰 마쿠하리신도심점에서 일본 최초로 자율주행버스를 운행한다.

지난 8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디엔에이는 프랑스 기업 이지마일이 개발한 전기 자율주행차 ‘EZ10’을 도입해 운행한다.

이 자율주행버스는 3명씩 마주앉아 최대 12명이 탑승할 수 있다. 버스의 최고 속도는 시속 40km이며 카메라와 센서, GPS가 부착돼 지정된 경로를 달린다. 주위에 장애물이나 사람이 인지되면 스스로 멈춰 사고를 예방한다.

일본 제도상 공용도로에서 자율주행차 운행은 불가능하다. 쇼핑몰, 테마파크 등 사설 도로에서 운전이 가능하다.

디엔에이는 일본 최대 통신업체 NTT도코모와 제휴해 공용도로에서 운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NTT도코모와 함께 후쿠오카시 대학캠퍼스에서 로봇셔틀버스 운행실험도 계획중이다. 고속통신에 강점이 있는 NTT도코모는 현재보다 속도가 100배 빠른 5세대 이동통신(5G)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조금이라도 데이터 전송이 늦어지면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고속통신은 자율주행에서 필수적이다.

한편 지난 3월 디엔에이는 가나가와현 후지사와시에서 일본 벤처기업 ZMP와 공동으로 자율주행 택시인 ‘로봇택시’를 시험 주행했다.

김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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