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VR 및 AR 전문기업 '에프엑스기어(FXGear)'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를 후원하고 자사의 VR기기 'NOON VR'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국내 대표 영화제 BIFAN은 이번에 에프엑스기어가 메이저 스폰서로 참여한다. BIFAN은 독립영화 등 실험적인 영화들이 한데 모이는 행사로 특히 이번 행사는 VR로 제작된 영화 다수를 상영하는 등 국내 최초로 VR을 주제로 개최된다.
에프엑스기어는 부천시청 앞 잔디광장에 설치된 지름 10m의 돔형 상영장인 '풀 돔(Full Dome)' 내·외부에 설치되어 있는 VR 체험 부스에서 NOON VR 기기와 휠체어 등의 설치물을 이용한 다양한 VR 동영상 체험 행사를 제공한다.
'부천 초이스 장·단편', '월드판타스틱 레드·블루' 등 영화제 대표 코너로 준비된 영화들에 대한 예고편과 하이라이트 영상뿐만 아니라 영화제와 관련된 다양한 영상들을 VR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선댄스 영화제에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VR 호러단편 영화 '카타토닉(Catatonic)'이 아시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며, 현장에서는 NOON VR은 물론 관람객을 위한 휠체어까지 준비될 예정이다. 이에 참가자들은 VR 기기를 통해 영화 속 등장인물처럼 휠체어에 앉아 가상현실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영화제 기간을 포함 7월 2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약 한 달 동안 NOON VR 어플을 통해 VR 영화제 트레일러 및 VR 영화 예고편 등 다양한 VR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연애의 기술'의 연출자로 잘 알려진 이수성 감독의 신작에 대한 3편의 하이라이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에프엑스기어 대표는 "VR을 통해 콘텐츠를 즐기는 생생한 경험을 보다 많은 분들과 함께 하기 위해 이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후원하게 됐다"며 "영화제에 직접 오시거나 혹은 NOON VR 전용앱을 통해 영화제의 즐거움을 한껏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