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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큐브벤처스, 가상현실 기반 '바이너리VR'에 40만달러 투자

김소연 기자

기사입력 : 2015-09-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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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이너리VR
케이큐브벤처스는 가상현실 기반의 얼굴 표정 트래킹 및 3D 아바타 생성 솔루션 기업 '바이너리VR'에 40만달러(한화 약 4억 7천만원)를 투자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용자 얼굴 표정을 가상 공간에 존재하는 3D아바타에 투영시켜 상대방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기술을 개발 중인 바이너리 VR은 얼굴 표정을 인식해 이를 가상현실(VR) 상의 3D 아바타로 구현하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이 기술을 통해 사용자는 웹 또는 모바일 상에 존재하는 자신의 아바타에게 표정 변화를 적용하고 가상현실 공간에 직접 들어가 다른 사람들과 실시간으로 소셜 활동을 하는 듯한 실감나는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VR기기로 가려지는 얼굴 윗 부분까지 정확하게 인식해 저마다 다른 얼굴의 표정 변화를 트래킹 할 수 있어 기존 대비 진일보된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바이너리VR은 인터넷 기반 가상현실 서비스 '세컨드라이프(Second Life)'를 개발했던 '린든랩(Linden Lab)'의 창업자 필립 로즈데일(Philip Rosedale)을 고문으로 영입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저명한 엑셀러레이터 '부스트VC(Boost VC)'에 입주해 있다.

또한 23일부터 25일까지 LA에서 개최되는 VR 개발자 컨퍼런스 '오큘러스 커넥트2(Oculus Connect 2)'에 참가해 PC에서 작동하는 데모 버전을 시연할 예정이다. 사용자들이 VR 기기를 착용하고 가상현실에서 상대방의 얼굴 표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대화할 수 있는 데모를 선보인다.

유지훈 바이너리VR 대표는 "실시간 표정 트래킹부터 3D 아바타 생성까지 자체 노하우가 집약된 솔루션을 통해 VR 플랫폼에서 소셜 콘텐츠 서비스가 활성화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투자를 이끈 김기준 케이큐브벤처스 파트너는 "바이너리VR이 독자 보유한 R&D 기술력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개화하고 있는 VR 시장의 소프트웨어 영역을 공략, 가상현실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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