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기획한 VR 여행 시리즈 제1편 'VR여행-블루월드'가 공개됐다.
'VR여행-블루월드'는 세계 최초로 아쿠아리움을 소재로 한 360 VR 콘텐츠다.
7세 여자 아이가 아쿠아리움을 체험하는 콘셉트의 'VR여행-블루월드'는 다양한 시점과 수중 및 수조 밖의 화면을 혼합해 아쿠아리움을 직접 경험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
메인 수조에는 VR의 장점을 극대화해 전 국가대표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선수 이솔잎, 이연정이 상어, 가오리 등과 함께 펼치는 아름다운 수중연기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영상을 통해 흰 돌고래 벨루가와 펭귄, 산호초와 열대어들도 만나볼 수 있다.
현장음과 효과음은 지난해 말 결성된 MBC VR 컨소시엄의 일원인 소닉티어가 맡아 시청자들에게 보다 생생하고 실감나는 체험을 제공한다.
MBC 뉴미디어포맷개발센터는 "공간상 360 VR 촬영이 어려운 아쿠아리움이었지만 까다로운 스티칭(Stitching, 여러 대의 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을 하나의 큰 화면으로 이어 붙이는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13대의 고프로카메라로 완벽한 구(球) 모양에 가까운 수중 리그를 새로 만들어 촬영함으로써 스티칭의 어려움을 극복했다. 이번 작업이 앞으로의 MBC VR 제작에 있어 커다란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MBC는 이번 '블루 월드' 공개에 이어 2월 말에는 특수 시각효과를 결합한 VR여행 시리즈 2편 'VR여행–라니아의 동굴모험'을 공개한다. 또 2016년을 VR 상용화 원년으로 삼고, 축적된 VR 콘텐츠 제작기술과 노하우로 다양한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MBC가 제공하는 VR 콘텐츠는 'MBC VR' 앱이나 유튜브 'MBC VR'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김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