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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배' 무게 이끄는 개미 로봇 등장

김진기 기자

기사입력 : 2016-03-1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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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유튜브 영상캡처
로봇 무게의 최대 2000배 무거운 물체를 끄는 개미로봇이 등장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각) 외신 더버지에 따르면 스탠포드대학교 생체모방기술연구소(BDML)는 초소형 로봇 '마이크로 턱(Micro Tug)'을 개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일반개미는 자신의 몸무게에 100배 정도를 들 수 있다. 이 로봇도 17g에 불과하지만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여섯 대 마이크로 턱이 1.8톤에 달하는 자동차를 끌어당기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여섯 사람이 에펠탑을 끌어당길 수 있는 것과 같다.

이 실험이 성공할 수 있었던 큰 요인은 로봇 발판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도마뱀 발바닥 돌기처럼 생긴 초미세 고무를 달았다. 이 돌기를 통해 바닥에 붙어 힘을 지탱할 수 있었다.

연구소 관계자는 “마이크로 턱은 개미처럼 개별적으로 아주 강하지만 함께 일을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기술은 오는 5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로봇·자동화 국제 컨퍼런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김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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