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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잃은 오리, 3D 프린터로 의족 얻어

김진기 기자

기사입력 : 2016-04-2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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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유튜브 영상캡처
미국 위스콘신주의 미국의 한 교사가 양다리를 잃은 오리에게 3D 프린터로 만든 의족을 선물했다.

지난 20일 타임 등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필립'이라 불리는 이 오리가 동상으로 두 다리를 모두 잃었다.

미국 위스콘신 주 오시코시의 중학교 교사 비키 레이브 해리슨씨는 걷지 못하는 필립을 보고 안락을 생각했다. 그러나 수소문 끝에 지역 내 사우스 파크 중학교의 제이슨 지스크 교사가 3D 프린터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도움을 요청했다.

지스크 교사는 학생들과 6주간 수차례의 수정을 거쳐 만들어진 의족을 만들었다. 필립의 다리를 위쪽에서 넣으면 바닥의 평평한 인공 물갈퀴가 안정감을 주는 구조이다. 유연성 있는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 필립이 다치지 않게 했다.

지스크 교사는 "함께한 학생들이 정말 큰일을 해냈다"며 "오리 필립이 새 삶을 살게 된 것 같아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현재 필립은 미시간 호수 인근의 위스콘신 어텀 팜 야생조류보호구역에서 생활하고 있다.

김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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