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10월 전통술로 함평 자희자양의 ‘자희향 탁주’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자희향 탁주’는 주류 관련 고문헌의 하나인 ‘주찬(酒饌 1800년대 초)’이라는 책에 수록된 석탄향(惜呑香․향이 좋아 차마 삼키기 아쉽다는 뜻의 술 이름)을 근거로 조선의 명주 석탄향주를 복원한 순곡(100% 곡물) 막걸리다.
향기나 단맛을 내기 위한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고 국내산 찹쌀과 전통 누룩만을 사용해 100일간 저온에서 전통옹기에 담아 숙성시켜 자연스러운 단맛과 과일향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 함량이 12%로 일반 막걸리(6~7%대)보다 높다. 또한 진한 맛과 향을 음미하며 마실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전남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사용해 장인정신으로 빚은 우수한 전통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며 “지역 전통술 발굴․육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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